사진=삼성물산 리조트 제공 2023.11.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강 사육사는 지난 30일 방송된 tvN STORY '어쩌다 어른'에서 "지금은 (푸바오와의 이별할)날짜를 정확히 말씀드릴 수 없다. 이른 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울먹였다.
강 사육사는 최근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이 태어나면서 푸바오와의 시간이 줄어든 것과 관련해 "저말고 다른 사육사가 (푸바오를)돌보고, 그 사육사와도 친해지고 하는 과정이 푸바오에게는 큰 공부"라며 "푸바오가 저와 곧 이별해 누구를 만나더라도 빨리 친해지고 적응해나가는 그런 공부를 지금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에게 꼭 유채꽃을 보여주고 보내고 싶다"며 "아이바오, 러바오의 고향(중국)에 유채꽃이 참 많았다. (푸바오에게도) 유채꽃을 보여주려 준비하고 있는데 겨울이라 유채가 잘 커 주지 않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푸바오는 오는 4월 초 중국으로 반환될 예정이다. 반환 전에는 한 달가량 사전 격리 기간을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