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약 4% 증가한 169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도 7억7000만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비플라이소프트의 실적 호조는 기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뉴스 데이터 플랫폼 '아이서퍼'의 견조한 흐름과 더불어 신규 플랫폼 'RDPLINE(Real-time Data PipeLine)'의 국내 주요 대기업향 공급이 빠르게 진행되며 이뤄졌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학습 데이터의 저작권 보호 문제가 업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RDPLINE은 저작권 이슈 회피가 가능할 뿐 아니라, 초거대 AI에서 흔히 발생하는 환각 문제인 '할루시네이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할루시네이션은 거짓 정보를 사실처럼 전달하는 오류 현상을 뜻한다. 이를 줄이기 위해 최근 AI 기업들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추세다. RAG는 답변 생성 전, 언론사의 뉴스 등 외부의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참조·반영해 답변의 정확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비플라이소프트 관계자는 "지난해 생성형 AI 기반 디바이스 및 서비스를 취급하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RDPLINE 플랫폼을 연이어 공급한 점이 실적 개선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며 "저작권 이슈 회피 및 제품 고도화 측면에서 실시간 뉴스 데이터는 필수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으로부터의 러브콜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