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에 사인 하는 압둘라 빈카미스 시장(오른쪽)과 쓰리디팩토리 오병기 대표(왼쪽), (뒤) 사우드 빈나하르 주지사 /사진제공=쓰리디팩토리
이번 사업은 쓰리디팩토리가 타이프 자치정부와 맺은 25년 사업권 협약중 10년간 5억 달러 규모다. 1차 사업은 1억9000만 달러 규모로 진행된다.
오병기 대표는 "이번 계약을 진행하면서 만난 사우디의 주요 인사들이 70, 80년대에 한국 기업들이 건설한 도시 인프라들이 지금까지도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향후 IT와 같은 첨단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인들과 함께 일하고 싶어 했다"며 "해외 사업장에서 온몸을 불사르면서 헌신했던 선배 기업인들과 최근 양국 정부의 우호적인 관계가 이번 계약이 성사될 수 있었던 밑바탕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 중앙정부 공공조달의 모든 요구조건을 충족하고 담당 장관의 승인을 받음으로써 향후 사우디 정부의 주요 공공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을뿐만 아니라, 2030 월드엑스포의 대형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오 대표는 "세계 최대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무캅과 같은 프로젝트에 한국의 파트너들과 함께 참여해서 대한민국의 IT 역량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