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2개 자유무역지역·공단 고도화로 마산 신성장 견인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2024.01.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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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제조업 D.N.A 산업 융합 마산 활력 제고"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왼쪽에서 5번째)이 마산포럼 정책세미나에서 마산 신성장 동력 마련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홍남표 창원특례시장(왼쪽에서 5번째)이 마산포럼 정책세미나에서 마산 신성장 동력 마련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가 2개의 자유무역지역과 공단 고도화로 마산 신성장을 견인하고 활력을 제고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마산포럼 정책세미나'에 발표자로 참석한 류효종 창원특례시 기획조정실장은 '마산지역 산단 활력제고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전국 최초로 지정된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과 기존 자유무역지역의 국가산단 지정, 중리·봉암공단 고도화로 마산의 미래 신성장을 제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지정을 통해 입주 기업의 자유로운 제조·물류·유통과 무역활동이 보장되고 디지털이라는 특성이 더해져 기존 제조업 위주가 아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D.N.A(Date, Network, Ai) 기업을 집적해 마산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54년 만에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마산자유무역지역은 건폐율 상향으로 입주기업의 사업 확장은 물론 그동안 제약을 받았던 △산업단지 재생사업 △구조고도화사업 △지식산업센터 추가 건립 등 각종 국가지원사업도 가능하다. 산업입지법·산업집적법 등 산자부가 추진 중인 관련 법령이 개정되면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면적 확대, 용도지역 변경 간소화 등도 가능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류 실장은 "산업화 시대의 노후산단으로 남은 봉암·중리공단은 고도화를 통해 주거·업무·문화가 융·복합된 첨단 공단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오는 3월까지 고도화 방안을 확정하고 연내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산단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재 육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준경 경남대 교수는 "제조업은 AI와 SW 등이 결합된 무인공장으로 변모하는 반면 기존 대학시스템과 교육 과정이 산업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것이 문제점"이라며 "산학연관이 힘을 합쳐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위한 교과과정을 신설하고 인재를 육성해 공급하는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마산포럼 정책세미나에 참석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024년은 침체일로를 겪던 마산의 새로운 전기가 시작될 해이다"며 "새롭게 조성될 디지털 자유무역지역과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국가산단 지정, 봉암·중리공단 고도화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제조업과 D.N.A 산업의 융합으로 마산의 미래를 견인할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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