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29일 난민심사 과정에서 통역을 담당할 106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법무부
난민전문통역인은 난민심사공무원과 난민신청자 사이에서 진행되는 면접 과정 통역을 담당하는 전문가다. 이들은 외국어 능력을 검증받고 난민 관련 필수교육을 마친 뒤 법무부 인증을 받아 3년 동안 난민면접을 지원한다.
이날 인증을 받은 106명을 포함해 총 414명(34개 언어)이 난민 통역을 담당하게 된다.
심우정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위촉식에서 "난민 통역은 공정한 난민 심사의 첫걸음인 만큼 정확한 통역으로 난민이 보호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