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가 영화를 만들었다고?" IPTV·OTT서 무료 시청

머니투데이 세종=유선일 기자 2024.01.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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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가 제작한 '공정하지 못한 자 The Moive - 빛과 그림자' 포스터/사진=공정위공정위가 제작한 '공정하지 못한 자 The Moive - 빛과 그림자' 포스터/사진=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체 제작한 영화를 IPTV(인터넷TV)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서 개봉했다.

공정위는 '공정하지 못한 자 The Moive - 빛과 그림자'를 LG유플러스TV 등 3개 IPTV, 왓챠 등 4개 OTT에서 무료 시청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 2022~2023년 유튜브에서 자체 제작 웹드라마 '공정하지 못한 자'를 방영했다. 이번에 추가 촬영을 거쳐 영화로 제작했다. 담합을 은폐하려는 기업과 이를 밝혀내기 위한 공정위 직원 활약상을 담았다. 사건 처리 과정을 현실감 있게 반영하기 위해 사건 담당자 인터뷰, 사건 부서 감수 등을 거쳐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공정위는 "정부 부처가 장편영화를 자체 제작한 최초 사례"라며 "공정위 직원들이 단역으로 출연하고 직접 연출·촬영·편집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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