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고조되는 중동…석유주 장 초반 강세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4.01.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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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브래그 기지에서 미군 82공수부대 병사 3,500명이 쿠웨이트행 수송기에 탑승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브래그 기지에서 미군 82공수부대 병사 3,500명이 쿠웨이트행 수송기에 탑승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한 뒤 처음으로 미군 사망자가 발생하자 미국 정부는 보복을 선언했다. 중동 지역 긴장감이 고조되자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도 커지며 석유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10분 기준 증시에서 흥구석유 (15,550원 ▲140 +0.91%)는 전 거래일 대비 1730원(16.60%) 오른 1만2150원에 거래 중이다. 중앙에너비스 (26,150원 ▲2,150 +8.96%)(6.03%), 극동유화 (4,015원 ▲40 +1.01%)(2.66%), 대성산업 (3,875원 ▼105 -2.64%)(2.59%), SK이노베이션 (108,400원 ▼2,200 -1.99%)(1.64%) 등도 동반 상승세를 보인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는 시리아 국경에 인접한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가 전날 밤 친이란 무장단체의 드론(무인기)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 정부는 책임을 묻겠다며 보복을 선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 공격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지만, 이란이 후원하고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극단주의 민병대가 공격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가 선택하는 시기와 방식으로 이 공격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도 같은 날 "미국과 우리 군대, 국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가량 상승해 배럴당 78.15달러를 기록했다. WTI가 78달러를 넘어선 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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