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26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강화경찰서는 절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차량을 훔친 뒤 검거에 나선 경찰관들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수배 차량임을 확인한 경찰이 검거에 나서자, A 씨는 경기 김포시 대곶면까지 약 10㎞를 더 이동한 뒤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으나 이날 오전 4시53분쯤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인천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총기 사용 전 절차에 따라 구두 경고를 하고 공포탄 1발을 발사한 뒤 실탄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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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현재 경찰관 2명과 A씨가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며 "A씨가 퇴원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는 등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