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에서 스트림뮤직, 씨지인사이드, 로닉, 프롬서울, 머쉬엔 등 5개사가 디데이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디데이를 매달 진행하고 그때마다 우승자를 뽑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경쟁 룰을 버렸다.
스트림뮤직은 음악 퍼블리싱 플랫폼 '스트로베리필즈'를 서비스한다. 신곡을 준비할 때 대개 제작사기획사는 수천 곡의 데모곡을 받아보게 되는데 이 중개 과정을 디지털화, 효율을 높였다.
로닉은 로봇 셰프 '큐브'를 개발중이다. 큐브는 필요한 재료를 채워두고 앱을 통해 레시피를 입력하면 그릇 세팅, 식재료 계량, 조리, 포장까지 자동으로 진행한다. 샐러드처럼 가열 조리가 필요하지 않은 식품을 대상으로 대학교 푸드코트 등에서 실증을 마쳤다.
프롬서울은 가상현실 아바타를 제작, 거래할 수 있는 마켓 스튜디오 '에덴'을 개발한다. 농업회사법인 머쉬앤은 버섯 균사체 기반으로 기능성 소재를 개발한다. 식품, 반려동물식품, 화장품 등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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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디데이는 공동주관사 및 심사 기업으로 스프링캠프, 에스벤처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더벤처스, 인라이트벤처스, 아이피파트너스,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KDB인프라가 참여했다.
디캠프는 "2월 디데이는 글로벌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으로 꾸며진다"며 "1조7000억원 이상의 글로벌 특화 펀드 조성에 기여한 디캠프, 한국성장금융, 한국벤처투자, 우리자산운용이 추천하는 글로벌 VC들이 공동주관사나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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