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모두투어와 MOU…베트남 관광 활성화 추진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2024.01.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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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모두투어와 공동 마케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 25일 이승준 롯데면세점 글로벌운영부문장(사진 왼쪽)과 이우연 모두투어 동남아사업부 부서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롯데면세점롯데면세점이 모두투어와 공동 마케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 25일 이승준 롯데면세점 글로벌운영부문장(사진 왼쪽)과 이우연 모두투어 동남아사업부 부서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지난 25일 베트남 다낭 풀만리조트에서 모두투어와 공동 마케팅 강화를 위한 MOU를 맺고 베트남 관광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MOU는 다낭과 나트랑을 비롯해 푸꾸옥, 달랏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베트남 여행지가 다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면세쇼핑과 관광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면세점과 모두투어는 △베트남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내국인 여행 패키지 상품 기획·판매 운영 △SNS 광고·캠페인 등 마케팅 △양사 긴밀한 협력 구축 등을 수행한다.

2017년 다낭공항점 출점을 기반으로 베트남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롯데면세점은 2018년 나트랑공항점, 2019년 하노이공항점 등 주요 관문 공항에 연달아 진출했다. 이어 2022년엔 다낭시내점을 오픈하며 현재 베트남에서 4개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롯데면세점 베트남 사업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351% 상승했으며 한국인 관광객 매출이 약 60%에 달하는 등 내국인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준 롯데면세점 글로벌운영부문장은 "엔데믹 이후 증가하고 있는 내국인 수요에 발맞춰 모두투어와 손잡고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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