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유니콘기업' 키운다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2024.01.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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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2023년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 AFRO 데모데이' 행사에서 한 예비창업자가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농진원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2023년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 AFRO 데모데이' 행사에서 한 예비창업자가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농진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올해 농식품 및 농산업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와 창업기업 375개사(팀)를 지원한다. 역대 최대규모인 193개사가 새로 선정·지원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2024년 농식품 벤처육성지원사업' 참여 (예비)기업을 다음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농식품 및 농산업 기술융복합 분야로 2024년 이내 창업이 가능한 △예비창업자(50팀) △창업 5년 이내 기업(118개사) △창업 7년 이내 첨단기술(스마트팜·그린바이오 분야 25개사) 기업이다.

2016년부터 농진원이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사업화자금 및 투자유치·판로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에게 지원하고 있다. 예비창업자에게는 △팀 당 1,000만원(자부담 30%포함)을 △창업기업은 기업 당 3,000~6,000만원(자부담 30%포함) △첨단기술기업은 기업 당 3억원(자부담 30%포함)을 지원한다.
농식품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유니콘기업' 키운다
'경북 A+(에이플러스)센터'가 지난 4월 서울 신라스테이 광화문 미팅룸에서 마련한 '농식품 벤처창업 수출지원사업을 위한 A-startup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에 참가한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A+(에이플러스)센터'경북 A+(에이플러스)센터'가 지난 4월 서울 신라스테이 광화문 미팅룸에서 마련한 '농식품 벤처창업 수출지원사업을 위한 A-startup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에 참가한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A+(에이플러스)센터
전국 A+센터를 통해 사업화 지원금은 물론 각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전문 컨설팅 △투자유치 △판로지원 △네트워킹 △창업페어 등 기업이 희망하는 분야의 지원을 다양하게 받을 수 있다.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기업은 농식품 창업정보망과 우편(등기)을 통해 다음 달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류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3월 말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및 농식품 창업정보망 홈페이지(www.a-startu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농진원은 농식품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농식품 벤처육성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농산업, 식품분야 창업기업의 뛰어난 역량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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