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청약은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 작가의 2002년작 '호박(Pumpkin)' 작품을 기초자산으로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투게더아트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됐다.
전체 청약 참여투자자수는 1015명으로 단수주인 10만원 단위 소액투자를 선호하는 일반투자자들의 비율이 높았다. 청약 최대한도 금액인 3천만원 투자자도 다수 포함되는 등 금액별로 다양한 투자자들이 금번 청약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투게더아트는 한국거래소의 신종증권시장 상장과, 향후에는 투자계약증권을 기반으로 한 토큰증권의 발행과 유통 제도화에 맞춰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에 청약된 95.37%를 모두 배정하고, 잔여 증권은 발행사인 투게더아트가 취득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증권의 취득과 기초자산인 미술품에 관한 상세한 사항을 투게더아트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