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에 90억원 투자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4.01.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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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드 이우일 대표(좌측)와 솔리비스 신동욱 대표(우측)가 전략적 투자계약 체결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유니드유니드 이우일 대표(좌측)와 솔리비스 신동욱 대표(우측)가 전략적 투자계약 체결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유니드


칼륨계 화학제품 시장점유율 세계 1위 유니드 (88,100원 ▲600 +0.69%)가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에 9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니드는 2021년 선행투자에 이어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유니드는 투자를 계기로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해갈 계획이다.

'솔리비스'는 전고체전지의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전고체전지는 가연성 액체전해질을 고체전해질로 대체한 것으로 화재안전성과 에너지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전지이며 전기차(EV), 무인항공기(UAV) 등 차세대 이동수단뿐만 아니라 각종 군용 장비 및 장치, 항공기와 선박용 에너지 저장 장치로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고체전해질을 안정적인 품질로 대량 양산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고체전해질 양산 원천기술을 보유한 솔리비스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솔리비스는 균질하고 높은 이온전도도의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습식합성법'과 공정비용 절감·기존 공정 대비 합성시간을 단축해 생산성을 대폭 향상한 '공정변수조절 메커니즘'을 적용한 세계 최고 수준의 고체전해질 생산기술을 비롯해 국내외 75개 관련 특허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유니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산업으로 꼽히며 성장 잠재력이 큰 이차전지 산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투자 외에도 수소, 탄소포집 등 다양한 에너지 신산업과 기후테크 스타트업 투자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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