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지난해 12월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글로벌 혁신 특구' 선정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올해 시작되는 글로벌 혁신 특구는 첨단 분야 신제품·서비스를 개발하고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 명시된 규제를 제외하면 모든 것을 허용하는 네거티브 규제를 적용하는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다. 실증·인증·허가·보험 등에서도 글로벌 표준을 적용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임 실장은 글로벌 혁신 특구의 제도 안착화를 위해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 적용과 신속 임시허가 제도 도입 △정부-지자체-민간 거버넌스 운영을 통한 리스크·성과관리 △연대와 협력에 기반한 국제협력 해외 실증·공동R&D(연구개발)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벤처기업 대표들은 충북의 첨단재생바이오 분야 특구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중기부와 충북도는 즉시 반영 가능한 과제는 특구 계획 및 제도 운영에 반영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서는 검토 후 관계부처와 의견을 조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과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차상훈 오송재단 이사장 외에도 최영석 충북대학교병원장 등 유관기관과 이병화 툴젠 (64,400원 ▲500 +0.78%) 대표,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 유승호 유스바이오글로벌 대표, 송지환 아이피에스바이오 대표 등 벤처기업 7곳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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