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준율 인하에도…외국인 한국 증시서 '팔자'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4.01.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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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중국 당국이 은행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인하했음에도 한국 증시는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이면서 약세다.

25일 오전 9시1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9포인트(0.57%) 내린 2455.60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61억원 팔고 있고 기관은 199억원, 개인은 89억원 사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는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은행 지준율을 2월5일부터 50bp(1bp=0.01%)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업종별로 섬유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 증권이 강보합 하고 있고 제조업, 보험, 운수창고, 유통업, 운수장비, 전기전자, 기계, 화학, 종이목재, 음식료품은 약보합 하고 있다. 철강및금속, 서비스업은 1%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삼성바이오로직스 (782,000원 ▼5,000 -0.64%)가 1%대 상승 중이고 삼성전자 (78,000원 ▼1,200 -1.52%), 셀트리온 (190,400원 ▼2,500 -1.30%) 등은 보합 중이다. 현대차 (244,500원 ▲3,000 +1.24%), 기아 (113,800원 ▼300 -0.26%) 등은 약보합 하고 있고 SK하이닉스 (183,500원 ▲3,600 +2.00%), NAVER (184,200원 ▼4,400 -2.33%), LG화학 (389,500원 ▼7,500 -1.89%)은 1%대 내리고 있고 POSCO홀딩스 (399,000원 ▼2,000 -0.50%)가 2%대 하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380,500원 ▼3,000 -0.78%)은 4%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6포인트(0.98%) 내린 828.05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670억원, 기관은 508억원 팔고 있고 개인이 1308억원 사고 있다.



업종별로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비금속이 강보합 중이고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인터넷,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제약,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건설, 유통, 운송 등은 약보합 하고 있다. 금속, 화학, 종이목재, 섬유의류, IT부품,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방송서비스가 1%대 하락 중이다. 일반전기전자는 3%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HLB (97,200원 ▼3,800 -3.76%)는 4%대, HPSP (36,800원 ▲750 +2.08%)가 2%대, 알테오젠 (164,800원 ▼5,400 -3.17%)은 1%대 상승 중이고 셀트리온제약 (96,600원 ▼1,500 -1.53%)이 강보합 중이다. 리노공업 (291,000원 ▲5,000 +1.75%)은 보합 중이며 레인보우로보틱스 (178,000원 ▲2,100 +1.19%), JYP Ent. (60,100원 ▼9,200 -13.28%)는 1%대 하락 중이다. 에코프로 (95,100원 ▼3,100 -3.16%)는 2%대, 에코프로비엠 (210,500원 ▼7,000 -3.22%)이 3%대, 엘앤에프 (156,400원 ▲3,100 +2.02%)는 5%대 내리고 있다.

오전 9시15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원 내린 1336.5원을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24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98.93(0.26%) 내린 3만7806.52를 기록했다. 그러나 S&P 500 지수는 3.95포인트(0.08%) 상승한 4868.5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도 55.97포인트(0.36%) 올라 지수는 1만5481.92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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