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백종원/사진제공=JTBC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24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올해 더본코리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코스닥 상장 재시동을 건다. 공동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백종원 대표는 더본코리아의 지분 76.69% 보유한 최대주주다. 2대주주는 21.09%를 보유한 강석원 전무다. 백 대표의 지분율이 과반을 넘는다. 따라서 상장을 진행할 경우 구주 매출과 신주 발행이 함께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에는 외식 경기가 살아나면서 더본코리아 매출도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등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더본코리아 2022년 매출은 2821억원, 영업이익은 257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매출 1941억원, 영업이익 194억원 대비 각각 45%, 32% 증가했다. 지난해 역시 호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마침 신규 상장하는 기업들이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의 4배) 을 기록하는 등 IPO 시장 열기가 뜨거운 상황이다. IB업계 관계자는 "더본코리아는 이전에 상장을 추진했었기 때문에 이미 요건들을 다 갖춘 상황"이라며 "증시 상황을 보고 상장 시기를 조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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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가 1994년 설립한 글로벌 외식 기업이다.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빽다방 등 20여개 외식 브랜드와 제주 더본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