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이 2021년 개최한 미술공모전에서 정재희씨가 그린 일러스트레이션. 양자역학에서 중요한 '빛의 이중성'에 대한 해석을 독특한 회화 그림 20점으로 표현했다. / 사진=기초과학연구원(IBS)
기초과학연구원(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은 '큐비트 미술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초과학 매력을 대중과 공유하고 전 세계적으로 조명받는 양자컴퓨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공모 분야는 △회화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영상이다. 작품의 크기, 영상 길이 등에 대한 제한은 없다. 일반 대중이나 중학교 이상 학생들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총 6개 작품에 시상한다. 연구단장상(상금 300만원), 큐비트 스트리머 유튜브상(상금 200만원) 등 총상금 1100만원 규모다. 수상작은 연구단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되며 평면 작품은 이화여대 양자나노과학연구단 내 시설에 전시될 예정이다.
서류전형 마감은 내달 29일이며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그간의 공모전 수상작 역시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인 큐비트에 대한 해설 글과 강연, 만화 등이 수록된 참고자료도 살펴볼 수 있다.
한편, IBS가 2012년 출범하며 벤치마킹한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도 수시로 과학 관련 예술공모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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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은 '큐비트 미술공모전'을 개최한다. 작품 접수는 내달 29일까지 진행된다. / 사진=기초과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