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윤식 /사진=머니투데이 DB](https://thumb.mt.co.kr/06/2024/01/2024012315092941848_1.jpg/dims/optimize/)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석규)는 지난 22일 곽씨를 무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곽씨는 백윤식과 민사소송 과정에서 백윤식이 합의서를 위조해 민사재판에 증거로 제출했다며 허위로 고소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백윤식은 당초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곽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곽씨가 사과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이후 2022년 곽씨가 백윤식과 열애 및 이별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을 출간하면서 두 사람의 갈등을 다시금 불거졌다.
당시 백윤식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곽씨가 과거 백윤식 측이 제기한 소송을 취하해 주는 것을 조건으로 더 이상 백윤식과의 일을 공개하지 않는 것에 원만히 합의했었다"며 곽씨를 상대로 출판금지 소송 및 가처분 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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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2022년 4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힐 우려가 있다"며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지난해 5월 출판 및 판매금지 본안 소송 1심에서도 법원은 백윤식의 손을 들어줬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