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광산.
23일 오전 9시21분 기준 증시에서 페라이트 코어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삼화전자 (4,100원 ▲20 +0.49%)는 전 거래일 대비 995원(26.39%) 오른 4765원에 거래 중이다. 삼화전자 계열사인 삼화전기 (53,200원 ▲5,900 +12.47%)(19.77%)를 비롯해 상신전자 (3,915원 ▲30 +0.77%)(11.73%), 유니온머티리얼 (2,750원 ▼110 -3.85%)(6.63%), EG (8,210원 ▼70 -0.85%)(3.43%), 씨큐브 (4,445원 ▼5 -0.11%)(3.16%) 등도 동반 강세를 보인다. 페라이트 사업을 직접 영위하지 않더라도 호주와 베트남 등지에서 희토류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동국알앤에스 (3,260원 ▼130 -3.83%)(7.01%), 세토피아 (1,080원 ▼140 -11.48%)(5.64%) 등도 동반 오름세를 보인다.
페라이트는 산화철을 주원료로 하는 영구자석이다. 중국이 주력하고 있는 네오디뮴 자석에 비해 자력은 비교적 약하지만, 미·중 갈등 속에서 중국이 희토류를 무기화하자 대체재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테슬라는 네오디뮴 자석 대신 페라이트를 활용한 영구자석을 자사 전기차 모터에 사용할 수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