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BGF리테일
라라스윗은 저당, 무당, 저칼로리 콘셉트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이런 건강 아이스크림이 편의점 매출 1위에 오른 것은 업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라라스윗 시리즈 중 매출 1위에 등극한 상품은 '초콜릿 초코바(3300원)'다. 해당 상품은 초코 아이스크림 위에 두꺼운 초콜릿 코팅과 아몬드 분태를 토핑해 달콤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바(bar) 아이스크림이다. 유사 상품 대비 칼로리는 절반으로 줄이고 당류는 90% 이상 낮춘 게 특징이다.
CU는 라라스윗의 인기를 건강 관리에 몰입(Digging)해 주원료와 영양성분까지 고려하는 MZ세대의 '헬스디깅'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실제 라라스윗을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대는 2030세대로 2030 매출 비중이 68.7%에 달했다. 일반 아이스크림(60.7%)보다 8.7%p 더 높은 수치다.
박혜리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라라스윗의 열풍은 아이스크림이 건강과 거리가 먼 상품이라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며 고객의 건강 관리에 대한 니즈를 편의점으로 끌어들인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잠재 수요까지 겨냥한 상품을 지속 출시해 업계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