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사료인 줄 알았는데 '수은 건전지' 뿌렸다…경찰, 용의자 추적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24.01.20 21:03
글자크기
/사진=뉴스1/사진=뉴스1


경찰이 주택 옥상에 수은 건전지가 든 가짜 사료를 뿌린 용의자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강아지가 드나드는 다세대 주택 옥상에 강아지 사료와 비슷한 수은 건전지를 뿌렸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용의자 파악에 나섰다.

수은 건전지는 강아지가 쉽게 삼킬 정도로 색과 크기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물 손괴 혐의로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수사를 거쳐 동물 학대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