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 인천 강화군 '헬스케어 경로당 확대 사업' 착수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 2024.01.2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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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대표 허경수, 이하 'DKI')가 인천광역시 강화군이 추진하는 '강화군 헬스케어 경로당 확대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강화군은 지난해 5월부터 관내 39개소 경로당에 체온계와 혈압계, 혈당계, 체성분분석기 등 건강 측정 기기와 키오스크를 설치하면서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헬스케어 경로당을 구축, 운영해 왔다.



업체 측은 "강화군은 어르신들의 헬스케어 경로당 이용률 및 만족도 등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냈다"며 "이에 따라 올해 읍·면 경로당 14개소와 보훈회관 등 총 15개소에 헬스케어 장비를 추가 설치하는 '헬스케어 경로당 확대 사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DKI는 이번 '강화군 헬스케어 경로당 확대 사업'에 앞서 '강화군 헬스케어 경로당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확대 사업에서 전문성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DKI는 이번 사업에서 기존 39개소와 신규 15개소를 포함한 총 54개 헬스케어 경로당에 양방향 화상시스템을 구축, 경로당 내 비대면 건강 복지 관리 모델을 마련한다.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화상시스템 구축 △키오스크, IoT(사물인터넷) 기반 건강측정장비 설치 및 시스템 연동 △클라우드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확장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세부적으로는 어르신을 위한 △건강 상태 측정 △화상 건강 상담 △건강 여가 프로그램 △AI(인공지능) 체형인식 기반 맞춤 운동 추천 △디지털사이니지를 통한 생활정보 등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DKI 박지훈 이사는 "이번 확대 사업의 수주는 DKI의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또한 고객과의 상호 신뢰 효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지수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선도적인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사진제공=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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