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김승규가 1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4.1.14. /뉴스1
19일 대한축구협회(KFA)는 "김승규가 전날 훈련 도중 자체 게임을 하다가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며 "MRI 촬영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승규의 부상 이탈로 한국 대표팀은 조현우(울산 HD)와 송범근(쇼난 벨마레) 2명의 골키퍼로 아시안컵 잔여 일정을 보내게 됐다. 김승규는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과 현재 대표팀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모두에게 주전 골키퍼로 낙점받은 선수다.
한국은 초대 대회(1956년)와 2회 대회(1960년)에서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이후 60년 넘게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