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치매 투병' ♥옥경이와 입원?…환자복 투샷 무슨 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4.01.1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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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와 그의 아내 이옥형 씨./사진=태진아 인스타그램가수 태진아와 그의 아내 이옥형 씨./사진=태진아 인스타그램


가수 태진아(71)가 아내 옥경이(72·본명 이옥형)의 치매 투병 근황을 전했다.

태진아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태진아는 "내 사랑 옥경이 병원에 입원해 있네요"라며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 여러분 아프지 마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가수 태진아와 그의 아내 이옥형 씨./사진=태진아 인스타그램가수 태진아와 그의 아내 이옥형 씨./사진=태진아 인스타그램
사진 속 태진아는 아내와 함께 환자복을 입고 앉아 있는 모습이다. 태진아는 아내를 지그시 바라보며 활짝 웃는가 하면 함께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태진아 아내의 치매 투병은 지난해 6월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를 받았던 태진아의 아들 가수 이루(본명 조성현)가 재판에서 모친의 치매를 언급하며 선처를 호소하면서 알려졌다.



이후 태진아는 지난해 11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5년 전부터 아내가 치매를 앓고 있다"며 "1년 반 전부터 병세가 빨라졌는데 지금은 조금 멈춘 것 같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아들 이루와 직접 아내 목욕을 시키고 대소변도 다 받고 있다"며 "더 이상 날 잊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 아내를 위한 노래를 만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태진아는 아내를 위한 곡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를 발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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