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정준영 몰카 공유' 용준형과 목격담…누리꾼 "아니라고 해줘"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4.01.1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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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아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사진=현아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갑작스럽게 공개 열애를 암시하는 듯한 게시물을 공개한 가운데, 두 사람이 3개월 전부터 이미 데이트 중이었다는 온라인 게시물이 화제다.

지난 18일 밤 현아와 용준형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손을 잡고 모래사장을 걷는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이 직접적으로 '열애'라고 언급하진 않았으나 일부 팬들은 이를 두고 공개 열애 중임을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현아의 공개 연애는 던과의 결별 1년 2개월여 만이다.

현아는 "현아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언니 사랑 응원할게. 이쁜 사랑해" 등 공개 열애를 응원하는 팬들의 응원 댓글에 직접 좋아요 버튼을 눌렀다.



이와 관련 용준형 소속사 블랙 메이드 측은 19일 오전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이 이미 이전부터 함께했다는 사실이 포착되며 열애설에 힘이 실렸다. 지난해 11월 한 프랜차이즈 식당 계정에는 "현아님 용준형님 방문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의 사인이 담긴 인증샷이 올라온 바 있다.

사인 인증샷이 공개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게 맞나" "아니라고 해줘" "현아야 왜 그래"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현아의 계정에는 "이 선택은 잘못됐다" "충격받았다" "심각한 범죄에 연루됐던 사람을 만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등 해외 팬들의 부정적인 반응도 많다.


가수 현아, 용준형 /사진=머니투데이 DB, 블랙 메이드 제공가수 현아, 용준형 /사진=머니투데이 DB, 블랙 메이드 제공
앞서 용준형은 2015년 말 가수 정준영과의 1대 1 채팅방에서 정준영이 촬영한 성관계 몰래카메라 영상을 공유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바 있다. 정준영은 2016년 두 차례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2020년 9월 상고심 선고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용준형은 혐의를 부인했다가 사흘 만에 입장을 번복하고 혐의를 인정, 사과했다. 용준형은 2019년 3월 당시 소속 그룹이었던 하이라이트(구 비스트)에서 탈퇴했다. 이후 2022년 11월 솔로 앨범 'LONER'를 발매하고 복귀했다.

현아와 용준형은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포미닛, 비스트로 활동한 바 있으며 두 사람은 현아 솔로 데뷔곡 '체인지' 뮤직비디오에 동반 출연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현아와 용준형이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스포일러'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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