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중소벤처기업부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혁신상 수상 벤처·스타트업 대표들을 격려하고, 기업이 전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분야별로 가장 혁신적인 기술·제품을 전시한 기업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도 33개 중 8개(24.2%)를 국내 벤처·스타트업이 휩쓸었다. 최고혁신상 수상 스타트업은 미드바르, 스튜디오랩, 탑테이블, 원콤, 플로우스튜디오, 로드시스템, 지크립토, 만드로 등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스타트업 대표들은 벤처·스타트업의 성장과 도약,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오 장관은 "국경 없는 디지털 경제시대와 제한된 내수시장 등을 고려할 때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중기부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창업대국 도약을 위해 지난해 8월 발표한 '스타트업 코리아 대책'을 중심으로 현장의 의견을 참고해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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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의 조성과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 중심의 벤처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우리 벤처·창업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지크립토, 딥비전스, 에버엑스, 쉐코, 토트, 모빈, 네이션에이 등 7개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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