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뉴스1](https://thumb.mt.co.kr/06/2024/01/2024011811174160202_1.jpg/dims/optimize/)
18일 중국 증권시보에 따르면 1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1% 하락한 2833.62로 마감하며 2020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바이주(白酒), 리튬광산, 반도체, 자동차업종의 하락폭이 컸다.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동팡차이푸 홈페이지 캡쳐](https://thumb.mt.co.kr/06/2024/01/2024011811174160202_2.jpg/dims/optimize/)
증권업계는 중국 당국이 CSI300 ETF를 매입해 시장을 떠받치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중국 증권업계는 계속된 주가 하락으로 중국 주식이 싸졌다고 강조했다.
중국 인화자산운용은 "최근 시장의 과도한 매도는 자금수급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투자 심리가 다시 냉각되면서 매도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을 보면 자산 가격은 이미 투자자들의 지나친 비관을 반영하고 있고 시장에 우호적인 요인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인내심을 갖고 시장을 너무 비관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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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기준 CSI300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는 10.4배로 역사적으로 볼 때 하위 11% 수준다. CSI300지수의 배당수익률도 3.3%로 상승했다. 이날 저녁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 역시 "자신감은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에서 나온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게재하며 투심 달래기에 나섰다. 신화사는 "중국 경제가 끊임없이 발전하고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 추세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8일 오전 10시15분(현지시간) 중국 CSI300지수는 0.5% 내린 3213.73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3% 오른 1만5320.96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