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윌린, 정용준 CPO 영입… 프로덕트 고도화·해외진출 박차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4.01.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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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윌린, 정용준 CPO 영입… 프로덕트 고도화·해외진출 박차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이 프로덕트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첫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정용준 전 번개장터 CPO(사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용준 신임 CPO는 다양한 제품·서비스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윌린의 '매쓰플랫'과 '풀리수학'의 서비스 강화와 품질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AI(인공지능)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 학습을 실현에 집중한다. 또 풍부한 글로벌 시장 경험으로 프리윌린의 글로벌 진출과 확장에도 힘쓸 예정이다.



정 CPO는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LG유플러스 (9,820원 ▲140 +1.45%), 삼성전자 (81,500원 ▼100 -0.12%)를 비롯해 NAVER (166,900원 ▲1,500 +0.91%), 카카오 (40,650원 ▲250 +0.62%), 번개장터 등에서 주요 서비스를 책임져왔다. 최근 3년은 커머스 분야에 도전해 번개장터의 앱을 브랜드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번개장터를 국내 최대 패션 중고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했다.

카카오에서는 부사장과 소셜미디어(SNS) 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인도네시아에 사업을 전개·총괄했다. 네이버 포털전략팀에서는 핵심 서비스들을 관리하고 일본 현지에서 근무하며 국내 서비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기반을 다졌다.



정 CPO는 "현재 각 산업군에서 최첨단 AI기술을 활용한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며 "에듀테크 시장 역시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프리윌린에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경험한 새로운 시각을 더해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프리윌린의 프로덕트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정 CPO가 중추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교육 현장과 에듀테크를 연결하고 있는 매쓰플랫과 풀리수학이 진정한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프리윌린은 올해 국내 수학 문제은행 최초로 일본에 진출했다. 올 상반기에는 싱가포르 한인 학교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동남아와 미국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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