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8.2% 증가한 922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손실은 54억원(적자 지속)으로 기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3분기 성수기 효과가 발휘됐던 호텔은 계절적 수요 둔화로 225억원(전년 대비 16.8% 감소) 달성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기존 금융기관 차입금 7000억원에 대한 리파이낸싱에 성공했는데 카지노 실적 개선 등이 뒷받침된다면 우호적으로 새로운 차입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항공권 확대에 따른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증가, 중국 연휴 기반의 카지노 특수 확대로 카지노와 호텔의 동시 개선을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