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모습./사진제공=안양시
17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취업 알선 등을 해주는 '청년안양정착 취업학교', 구직단념 청년의 노동시장 재참여를 위한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또 청년들이 업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 구직자 직장체험', '청년 행복 인턴십' 등 사업도 추진한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자기주도형 자소서 컨설팅' 솔루션을 새롭게 구축한다. 인공지능이 자기소개서 작성을 도와주고 자기소개서 기반 예상 질문을 만들고, 직업상담사 상담을 통해 취업 지원자를 도울 예정이다.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사업도 확대한다. 이미지 만들기부터 이력서 사진 촬영, 이력서 작성, 서류 접수까지 하루에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5060 원데이 취업캠프'를 새롭게 시도한다.
시는 이 밖에도 '우리동네 일자리 상담 창구'를 운영하며 각 동에 배치된 33명의 직업상담사를 통해 상시적으로 구인 기업과 구직 시민을 연결하고 '취업박람회'를 4차례 열어 면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근로사업'으로 환경정비 등 업무에 올해 총 435명을 채용하고,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방치자전거 재활용 등 업무에 26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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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정보는 안양시 일자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해 고용률과 실업률 통계는 개선됐지만 어려운 경제 여건이 지속되고 있다"며 "시가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취약계층 소득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이 조기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안양시 고용률은 67.5%로 전년 동기 대비 1.1%p 높아졌고, 같은 기간 실업률은 2.7%로 전년 동기 대비 0.7%p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