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 아이유가 오는 24일 발표하는 신곡 'Love wins' 메인 포스터 /사진=머니투데이 DB, 아이유 공식 SNS
지난 16일 아이유 소속사 이담(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오는 24일 선보일 선공개 곡 '러브 윈스'(Love Wins)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X(구 트위터) 캡처
일부 누리꾼들은 "우리의 언어를 빼앗긴 기분", "왜 성소수자들의 구호를 탈맥락화하는 거냐", "노래 발매하고 성소수자 단체에 수익 일부를 기부하는 게 아닌 이상 구호를 건드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러브 윈스'는 성소수자와 관련 없이 일상적으로도 많이 쓰이는 표현이다. 기독교서에서도 "사랑이 이긴다"는 표현이 명시돼 있으며 많은 가수가 동명의 곡을 발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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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각에서는 "모두가 쓸 수 있는 표현을 성소수자만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건 이해가 안 된다", "억지 주장 그 자체", "대체 저게 왜 문제지" 등의 반응이 나왔다.
아이유의 이번 신곡 발표는 2021년 12월 29일 발매한 '조각집' 이후 약 2년 1개월 만이다. '러브 윈스'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