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성장성 대비 저평가…"2배 이상 상승 여력"-하나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4.01.1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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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밀리의서재 (16,140원 ▲90 +0.56%)에 대해 성장성 대비 저평가 된 상태라고 17일 평가했다. 동종업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과 비교할때 최소 2배 이상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밀리의서재는 괄목할만한 성장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2019년 매출액 110억원에서 2023년은 565억원으로 414% 성장하며 영업이익은 2022년 42억원으로 흑자전환 이후 2023년은 10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오리지널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웹소설 플랫폼 론칭, AI(인공지능) 서비스 제공 등의 성장성을 갖고 있다"며 "동종업계 상장사들(평균 PER 약 40배) 대비 압도적인 성장 및 수익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2024년 PER 약 20배로 최소 2배 이상의 업사이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웹소설 플랫폼을 올해 2월에 론칭할 계획"이라며 "웹소설 플랫폼의 가치를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2022년 네이버웹툰은 웹소설 전문 플랫폼 '문피아'의 지분 약 36%를 총 1082억원에 인수한 바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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