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 세리머니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합성한 사진. /사진=블리처 리포트 캡처
레알 마드리드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레알은 1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 아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알은 수페르코파 우승을 차지했다. 수페르코파는 리그 우승팀과 준우승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팀, 준우승 팀 등 4개 클럽이 토너먼트로 우승 팀을 가리는 대회다. 이번 우승을 포함해 레알은 이 대회에서 통산 13번째 정상에 올랐다. 최다 우승팀 바르셀로나(14회)를 바짝 추격했다.
비니시우스를 향해 찬사가 쏟아졌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비니시우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홈구장에서 전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는 스페인 수페르코파 결승에서 바르셀로나를 요리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대선배' 호날두가 레알 시절 보여줬던 골 세리머니에 비니시우스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비니시우스의 활약이 '호날두 같았다'며 최고의 칭찬을 보낸 것이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
기뻐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AFPBBNews=뉴스1
이날 레알은 비니시우스의 활약을 앞세워 경기를 압도했다. 풋몹 기준 볼 점유율은 43%로 밀렸으나 전체슈팅에서는 18대12로 앞섰다. 유효슈팅은 9개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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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오른쪽에서 두 번째)의 페널티킥 장면. /AFPBBNews=뉴스1
퇴장 당한 바르셀로나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왼쪽). /AFPBBNews=뉴스1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는 레알 마드리드 캡틴 나초 페르난데스. /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 우승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