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일선 나선 오너 2세들… 영향력 확대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한화갤러리아 (1,504원 ▲94 +6.67%) 주식 2만8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4월12일 5만주를 시작으로 꾸준히 한화갤러리아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그룹 내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곽정현 KG그룹 사장도 지난 1일 KG모빌리티 (5,640원 ▲240 +4.44%) 주식 1만주를 취득했다. 곽 사장은 곽재선 KG그룹 회장의 아들이다. 곽 사장은 부사장이던 지난해 11월30일 발표된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1일 취득한 주식은 올해 초 실제 발령이 이뤄지면서 취득한 것이다.
오너가 지분 확대 나서기도… 배당수익 노렸나
/사진=뉴스1.
콜마비앤에이치는 공동 대표였던 김병묵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이로서 윤 회장의 장녀인 윤여원 사장이 단독 대표이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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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몬테는 1월 들어 장내 매수 형태로 휠라홀딩스 (41,900원 ▼800 -1.87%) 주식 1만9842주를 매수했다. 이에 따라 휠라홀딩스 지분은 34.85%에서 34.88%로 높아졌다. 휠라홀딩스의 최대주주인 피에몬테는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이 지분 75.18%를 보유한 회사다. 윤 회장의 아들인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와 윤 대표가 최대주주인 케어라인이 나머지 지분 24.82%를 가졌다. 지난해 1월 피에몬테의 휠라홀딩스 지분율은 26.5%였는데, 현재 34.88%로 높아져 윤 회장의 지배력이 강화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오너 일가의 지분 확대로 배당수익도 늘어날 전망이다. 휠라홀딩스의 주당 현금배당금은 2021년 1000원, 2022년 158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