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종 세종대 교수 '한국경제평론가협회 창립 세미나' 참석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1.15 14:21
글자크기
세종대학교 전경./사진제공=세종대세종대학교 전경./사진제공=세종대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홍보실장)가 오는 31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8간담회실에서 열리는 '한국경제평론가협회 창립 세미나'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세종대와 인포스탁이 공동주관하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주최한다.



한국평론가협회는 여당과 야당을 막론하고 국가를 위한 경제평론을 제공하기 위해 출범했다. 방송과 언론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경제전문가와 교수들이 참여한다.

세부 행사는 △신세돈 한국경제평론가협회장(숙명여대 명예교수)의 '경제평론 어떻게 가야 하나' △권대중 서강대 부동산학과 교수의 '부동산시장 과거-현재-미래'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한양대 겸임교수)의 '피크 코리아는 정해진 미래인가? 두번째 한국으로'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의 '한국경제 선진국 진입전략' 등으로 진행된다.



윤 의원은 "한국경제평론협회의 건전한 비평을 바탕으로 경제정책의 현장 체감도를 높이겠다. 우리 사회의 공정성과 효율성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경제 정책의 파수꾼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경제평론가의 역할은 어려운 경제상황과 경제지식, 경제정책 등을 알기 쉬운 언어로 국민과 언론에 설명해 주는 것"이라며 "무엇보다 대중과 눈높이를 맞추고 여론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경제평론은 경제에 관해 정확하고 올바르게 자기가 판단한 사항을 전달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국경제평론가협회는 첫째 정확한 통계와 사실을 바탕으로, 둘째 이론에 대한 충분하고 해박한 이해를 갖추며, 셋째 추상의 오류를 범하지 않으며, 넷째 정치, 이념, 선입견 등의 프레임에 갇히지 않겠다. 오직 경제정론으로 국가와 국민의 복리후생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5%로 상승시키고 선진국이 되는 대안을 제시한다. "법인세를 12%로 인하하고, 노사관계를 개혁·혁신해야 한다"며 "아일랜드는 법인세를 12%로 낮춰 유럽 최고의 부자나라가 됐다. 싱가포르는 법인세를 17%로 하향해 아시아의 금융허브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세계 1위로 4차 산업혁명 종목을 창업하기에 좋은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며 "외환보유고를 9200억달러로 증액해 모건스탠리 선진국지수에 편입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종대가 공동 주관하는 '한국경제평론가협회 창립 세미나' 포스터./사진제공=세종대세종대가 공동 주관하는 '한국경제평론가협회 창립 세미나' 포스터./사진제공=세종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