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올해도 상승 여력 충분…목표주가 13.5만원-SK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4.01.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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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D한국조선해양 홈페이지 갈무리/사진=HD한국조선해양 홈페이지 갈무리


SK증권이 HD한국조선해양 (115,700원 ▼1,900 -1.62%)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현대삼호중공업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만큼 상승 여력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5일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HD한국조선해양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0.6% 증가한 5조958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7.2% 증가한 14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조선 자회사들의 조업일수 증가, 고선가 건조물량 확대 효과로 인한 매출, 이익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한 연구원은 "현대삼호중공업의 이익 성장이 HD한국조선해양의 실적 개선세를 견인하는 중"이라며 "현대삼호중공업은 고선가 건조물량의 점진적인 확대와 다른 조선사보다 상대적으로 원활한 외주 물량 공급에 의해 괄목할 만한 실적 개선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HD한국조선해양의 조선/해양 부문 수주 목표는 135억달러로 지난해 수주 목표 대비 14.2%, 실적 대비 40.4% 감소한 규모"라며 "HD현대중공업 (116,800원 ▼1,100 -0.93%)과 현대삼호중공업이 각각 130.1%, 256.2%라는 놀라운 수주 목표 달성률을 보였기 때문에 올해 수주 목표 규모 감소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HD한국조선해양의 조선 자회사 중 현대미포조선의 이익 추정치 하향에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과 더불어 현대삼호중공업 중심의 빠른 성장으로 매출, 이익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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