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보험업계와 온라인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 토스, 카카오페이 (33,750원 ▲300 +0.90%), 뱅크샐러드, 핀크, 쿠콘, 해빗팩토리 등 7개 업체가 이달부터 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 자동차보험 상품을 입점한다. 이어 헥토데이터와 SK플래닛이 2월에 자동차보험을 비교추천한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토스등 빅테크(IT대기업)은 물론이고 해빗팩토리, 헥토데이터 등 중소 핀테크와 SK플래닛 등 대기업 자회사도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실손보험은 3월부터 6월 중 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 담긴다. 3월에 토스와 헥토데이터, 5월에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해빗팩토리, 6월에 뱅크샐러드, 상반기 중 SK플래닛이 판매한다.
저축성보험은 4월부터 8월까지 입점된다. 쿠콘이 4월, 핵토데이터가 6월, 카카오페이와 핀크가 8월, 네이버페이가 상반기 중, 해빗팩토리가 하반기 중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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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보험도 카카오페이가 3월, 헥토데이터가 5월, 네이버페이가 11월, 쿠콘과 토스가 하반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또 헥토데이터·네이버페이·토스가 여행자보험을, 핀다 등이 신용보험을 판매하고 쿠콘은 1월부터 용종보험 비교추천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보험업계와 온라인 플랫폼사들은 보험 비교추천서비스를 통해 보험상품 관련 맞춤형 비교추천 등이 가능해져 보험소비자의 탐색 비용이 절감되고, 소비자 선택권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보험회사 측면에선 새로운 디지털 판매채널 및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고, 플랫폼 업체들은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수수료 협상이 완료됐거나 진행되고 있어 서비스 시작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