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과 추진력을 함께 갖춘 '팔방미인형 리더'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4.01.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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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투 초대석]유신열 한국면세점협회장은 누구

유신열 신세계면세점 대표 인터뷰 /사진=이기범유신열 신세계면세점 대표 인터뷰 /사진=이기범


유신열 한국면세점협회장(신세계면세점 대표이사)은 관리, 기획, 영업 등을 두루 맡아 본 팔방미인형 인물로 유명하다. 유 협회장은 1989년 신세계 백화점에 입사해 당시 비상경계열 출신으로는 최초로 재무·기획 업무 부서에 발령을 받았다. 관리와 기획에 전문성을 쌓은 뒤 2012년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2015년 신세계 강남점장, 2016년 신세계 전략본부장 등 신세계백화점의 주요 점포와 조직을 거쳤다.

코로나19(COVID-19)가 터진 뒤 2020년 12월부터 신세계DF 대표이사로 역임했다. 여행객이 통제되는 사상 초유의 위기를 보내면서도 흑자 경영을 이끌고 지난해 업계 후발주자인 신세계면세점 대표로써는 처음으로 면세점협회장이 됐다.



유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안정적이고 차분한 스타일이 필요하다보니 신세계면세점 대표가 됐다"고 말하지만 지난해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요지인 DF2구역(향수·화장품과 주류·담배) 10년 운영권을 낙찰 받는 데 성공하는 등 사업 결단력도 뛰어다는 평가를 받는다.

◇약력 △1963년생, 경기 용인군 △서강대 정치외교학사 △신세계 백화점부문 관리담당 경영관리팀 수석 △신세계 백화점부문 기획담당 상무보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상무 △신세계 강남점장 상무 △신세계 전략본부장 부사장보 △신세계 영업본부장 부사장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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