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언더 파이어-더라이즈', 크레타 플랫폼에서 서비스… 트레일러 영상 공개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4.01.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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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프 더 라이즈 게임 스크린샷 / 사진제공=크레타커프 더 라이즈 게임 스크린샷 / 사진제공=크레타


웹3 기반 멀티버스 게임 플랫폼 크레타는 '킹덤 언더 파이어' 시리즈의 최신작 '킹덤 언더 파이어 - 더 라이즈'(이하 '커프 더 라이즈')가 이 회사의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라며 12일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풀 3D 그래픽과 시리즈 만의 독특한 게임 플레이, 게임 아이템 등 디지털 자산의 유저(이용자) 소유 보장, 직관적인 NFT(대체 불가능 토큰) 민팅 시스템 등으로 게임 생태계를 확장해 가는 기능을 갖춘 게 특징이다.



'킹덤 언더 파이어'는 2000년에 판타그램이 선보인 PC 패키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게임이다. 이후 콘솔을 통해 영웅 액션과 부대 전술이 어우러진 게임성으로 시리즈 명맥을 이어가며 이름값을 높여왔다.

지난해 블록체인 기술의 로커스체인을 통해 세계 최초로 서버리스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선보이며 서버 없이 대전이 가능하게 재단장한 '킹덤 언더 파이어: 워 오브 히어로즈'를 스팀을 통해 재출시하기도 했다. 크레타는 '커프 더 라이즈'를 통해 웹3·블록체인 등 새로운 시대의 첨단 기술이 도입된 NFT MMORPG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계획이다. 이미 한차례 선판매한 NFT는 출시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완판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커프 더 라이즈'는 중세 유럽 세계관을 활용한 MMORPG로, 클래식 MMORPG의 핵심 요소였던 플레이어 간의 상호작용, 즉 PvP 요소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개인전이나 지역전 등 다양한 PvP 모드가 등장할 예정이며, 매 시즌 최고의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서 다른 플레이어와 싸우고 이길수록 더 많은 보상을 얻게 된다.



게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NFT는 아이템은 물론이고 캐릭터에까지 적용된다. 기존 게임 NFT와는 달리 '커프 더 라이즈' NFT는 NFT 판매나 유통에 중점을 두지 않고, 게임성의 발전을 위해 활용된다.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하여 NFT의 가치가 상승하게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목표다. 카테고리를 가리지 않고 모든 NFT아이템은 완벽하게 유저의 사유 재산으로 취급되며 이에 따른 시스템적인 보호책이 게임 내에 마련되어 있다.

크레타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자,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등의 연합 결성을 계기로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합류하여 스스로의(하이-레벨) 창작물을 참여시키고 웹3의 최대 장점을 살려 이 창작물들이 명확한 지식재산권의 스마트 계약 하에 유저들에 의해 재가공되어 순환-공급되는 초대형 생태계를 지향한다.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몬스터스트라이크'를 개발했던 게임산업의 장인 '요시키 오카모토'와 '리그오브레전드', 넷플릭스 '아케인(Arcane)'의 총괄 PD인 '토마스 부' 같은 거물들이 크레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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