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SEC,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관련주 동반 급등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4.01.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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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를 승인하면서 국내 가상자산 관련주도 동반 급등 중이다.

11일 오전 9시30분 기준 한일진공 (360원 ▲10 +2.86%)은 전일 대비 108원(24.66%) 상승한 546원에 거래됐다. 한일진공은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는 케이씨엑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가상자산 관련주로 분류된다.

가상자산 거래소 한빗코를 인수한 티사이언티픽 (1,179원 ▼31 -2.56%) 역시 장중 상한가에 근접하다 현재는 18%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가상자산 관련주로 분류되는 우리기술투자 (8,610원 ▼110 -1.26%), 위지트 (775원 ▼24 -3.00%), FSN (2,110원 ▼25 -1.17%), 갤럭시아머니트리 (7,300원 ▼60 -0.82%), 다날 (3,875원 ▼130 -3.25%) 등이 대부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SEC는 이날 성명을 통해 그레이스케인, 비트와이즈, 해시덱스 등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비트코인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한 ETF뿐이었지만 현물 기초 ETF가 승인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현물 ETF는 펀드 안에 비트코인을 직접 담아야 하기 때문에 ETF 승인만으로도 기관의 비트코인 매수 유인이 발생한다. 기관 매수세의 유입으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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