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라이선스 사업 능력 발휘에 주목-NH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4.01.11 07:51
글자크기
NH투자증권이 11일 신세계인터내셔날 (17,100원 ▼50 -0.29%)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2024년 신규 라이선스 브랜드의 매출 다변화 확인 시 유의미한 실적 상향 및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은 명품 패션 브랜드 이탈 영향으로 고마진 해외 패션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 가량 급감하면서 전사 감익 폭을 키웠다"며 "하지만 2024년 1분기부터는 관련 기저 부담은 사라질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 내수 소비 전망을 낙관하기는 어려우나,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강점인 다년간 라이선스 사업을 영위한 노하우를 발휘해 신규 브랜드의 매출 다변화 확인 시 유의미한 실적 상향과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신세계인터내셔날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이하 전년 동기 대비) 9% 줄어든 3919억원, 영업이익은 5% 감소한 18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에 부합하는 실적아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패션(별도) 매출액은 30% 감소한 1619억원, 영업이익은 55% 줄어든 84억원으로 해외·자체 브랜드 매출 성장률이 각각 21%, 51%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명품 브랜드 이탈 영향 막바지로, 이를 제외할 시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톰보이 매출액은 66% 늘어난 66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9월1일자로 국내 여성복(VoV/G-cut) 사업 양수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정 연구원은 "코스메틱(별도) 매출액은 5% 증가한 92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7억원으로 해외·자체 브랜드 매출 성장률은 12% 증가, 37% 감소로 추정된다"며 "수입 브랜드는 사상 첫 분기 800억원 초과 달성을 추정하나, 자체 브랜드는 밋밋한 실적이 이어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스위스퍼펙션 매출액은 57% 증가한 2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라이프스타일(JAJU) 매출액은 2% 줄어든 691억원, 영업적자는 축소돼 3억원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