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은 명품 패션 브랜드 이탈 영향으로 고마진 해외 패션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 가량 급감하면서 전사 감익 폭을 키웠다"며 "하지만 2024년 1분기부터는 관련 기저 부담은 사라질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신세계인터내셔날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이하 전년 동기 대비) 9% 줄어든 3919억원, 영업이익은 5% 감소한 18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에 부합하는 실적아 추정된다"고 했다.
또 "톰보이 매출액은 66% 늘어난 66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9월1일자로 국내 여성복(VoV/G-cut) 사업 양수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정 연구원은 "코스메틱(별도) 매출액은 5% 증가한 92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7억원으로 해외·자체 브랜드 매출 성장률은 12% 증가, 37% 감소로 추정된다"며 "수입 브랜드는 사상 첫 분기 800억원 초과 달성을 추정하나, 자체 브랜드는 밋밋한 실적이 이어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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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위스퍼펙션 매출액은 57% 증가한 2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라이프스타일(JAJU) 매출액은 2% 줄어든 691억원, 영업적자는 축소돼 3억원으로 추정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