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 20대女 흉기로 찌르고 도망…이웃 남성 짓이었다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4.01.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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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정디자이너/사진=김현정디자이너


출근하는 이웃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다른 지역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충남 당진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아침 8시32분쯤 충남 당진시 읍내동 한 빌라 앞에서 출근하는 20대 여성 B씨의 머리와 어깨 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차량 번호를 파악해 수배를 내렸다. 경찰은 A씨 차량이 경기 안양시 쪽으로 이동 중인 것을 확인, 안양동안경찰서에 공조 요청을 했다.

안양 경찰은 호계동에서 A씨 차량을 발견해 A씨를 체포한 뒤 당진 경찰에 인계했다.



A씨와 B씨는 같은 빌라에 사는 이웃 사이로 확인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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