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고등어 등 수산물 최대 50%까지 할인…수산대전 열린다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 2024.01.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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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수산물을 진열하고 있다./사진=뉴스1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수산물을 진열하고 있다./사진=뉴스1


조기·고등어 등 수산물과 설 성수품이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해양수산부는 새해를 맞아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11일부터 2월 8일까지 29일 동안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소비자들이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국내산 수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중성 어종인 명태, 고등어, 오징어, 참조기, 마른 멸치와 설 성수품인 참돔, 김, 문어 등을 대상으로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18개 마트(1715개 점포)와 27개 온라인몰이 참여하며 참여업체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겨울철은 각종 수산물이 많이 생산되는 시기로 국민들이 신선한 제철 수산물과 함께 풍요롭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 민생을 위해서라면 모든 일을 제쳐두고 현장으로 달려가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수산식품 물가 안정 등 민생 회복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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