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윈텍, 폴란드향 2차전지 동박 검사장비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조영갑 기자 2024.01.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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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목적용 머신비젼(Machine Vision) 및 동박 필름 검사장비 제조 전문기업 윈텍 (4,670원 ▼70 -1.48%)(대표이사 박찬희)이 글로벌 대형 고객사로부터 233만 유로(한화 약33억원) 규모의 폴란드향 동박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4년10월25일까지다. 윈텍은 코스닥 상장사 라이트론의 자회사다.



회사가 공급하는 장비(Auto Optical Inspection Equipment)는 2차전지 핵심 소재인 동박 필름의 표면결함을 검사하는 장비로 동박 생산의 핵심 공정인 제박 라인 및 슬리터 라인 모두 적용 가능하고, 분당 150m 속도(150MPM)이상의 고속 검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장비는 2022년 같은 고객사로부터 말레이시아향 540만 달러(한화 약 67억원) 규모의 수주를 받은 이력이 있다. 계약상 고객사의 영업기밀 보호 조항에 따라 거래 상대방은 공개하지 않았다.



윈텍 관계자는 "국내 동박 제조기업이 북미·유럽 등 글로벌 생산기지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동박 검사기 수주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회사가 공급하는 장비는 AI 결함분류 시스템을 탑재해 연속 또는 주기성 결함의 불량 발생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정확한 유형별 불량 검출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고객사의 요구에 최적화된 검사 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박은 2차전지의 핵심 소재로 얇은 구리 막으로 음극재를 감싸는 역할을 한다.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동박 시장 규모는 10조원에 달할 전망이며, 수요는 2023년 50만톤에서 2030년 207만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연평균 약 27% 고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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