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형 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 포스터. /사진제공=완도군](https://thumb.mt.co.kr/06/2024/01/2024011010054330115_1.jpg/dims/optimize/)
이번 세미나는 완도군이 해양치유와 치유농업, 산림치유를 연계한 치유산업 중심지로 나아갈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건강의 섬 그리고 치유의 섬'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미나의 좌장은 김재수 스마트치유산업포럼 이사장이 맡았다. 마사키(Masaki) 와세다대학 객원 연구원의 '일본 치유산업 정책과 시사점', 장춘옌(Chun-Yen Chang) 국립대만대 교수의 '자연과 건강한 삶으로의 치유산업', 엘링스(Elings) 네덜란드 와게닝 대학교 연구원의 '유럽 치유농업 추진 과정과 성공 사례',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의 '완도의 산림치유 활용 방안', 이수원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 과장의 '치유의 섬 완도, 미래 관광을 열다!'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각국의 지원제도와 함께 제도적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무엇이 선행돼야 하는지 등이 논의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일본, 대만, 네덜란드에서의 '치유' 개념이 각각 어떤 차이가 있는지와 치유산업을 통한 경제적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고 완도형 해양치유산업의 나갈 방향을 찾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17일에는 지난해 11월24일 개관한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완도의 해양치유, 산림치유, 치유농업에 대한 영상을 시청한 후 차와 테라피(향) 등 완도형 치유 제품을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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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는"우리 완도는 해양, 산림, 농업 등 치유산업의 핵심 요소를 모두 갖고 있어 이를 총망라한 치유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곳이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완도가 대한민국의 치유산업 중심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