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슈프레인, 플라스마라이트 148주 1000㎖/사진제공=보령
박스터에서 개발한 오리지널 약제인 '슈프레인'(성분명: 데스플루레인)은 수술 시 마취 유도, 유지에 쓰이는 대표적인 흡입 마취제다. '슈프레인'은 신속 정확하게 마취 심도를 조절할 수 있고, 흡입 마취제 중 가장 낮은 용해도를 갖고 있어 마취 후 빠르게 환자 회복을 도울 수 있다. 이러한 특장점을 기반으로 현재 슈프레인은 흡입 마취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연준흠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회장(상계백병원 교수)은 "슈프레인은 노인 마취, 심폐 마취, 이식 마취, 장기간 수술이 필요한 마취 케이스에서 수술 후 회복을 빠르게 시킬 수 있는 제제"라며 "플라스마 라이트 148주는 전해질 조성과 삼투압 농도가 혈장과 유사해 수술 후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하기 때문에 마취과 영역에서 중요한 약제"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보령은 마취과 전담 조직과 학술 영업마케팅을 바탕으로 두 제품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보령은 2020년부터 박스터와 코프모로션하고 있는 종합영양 수액제 '올리멜'의 빠른 성장을 견인해온 만큼 두 제품의 성장 또한 기대되는 상황이다.
보령은 이달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면서 지난 6일 부산 그랜드 조선호텔에서 '마취과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전국 마취과 전문의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취과 약물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정웅제 보령 RX부문장은 "슈프레인과 플라스마라이트 148주는 마취를 받는 수술 환자의 안전과 질적인 관리에 중요한 약제"라며 "두 제품을 토대로 마취과 영역에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