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이상민, 전처 이혜영 유튜브 나가야…신동엽 봐라"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01.0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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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인 탁재훈이 이상민에게 전처 이혜영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라고 권유했다.

9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MC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모여 식사 중 대화를 나눴다.

이상민은 탁재훈에게 "영화 '서울의 봄' 관객 수가 1000만명 넘었다더라"며 "주연 배우인 황정민 형과 (탁재훈의) 제주도 집에서 돌싱포맨 촬영하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요즘 배우들 TV에 안 나온다"며 "(홍보할 때) 전부 유튜브에 출연한다"고 했다.

/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탁재훈은 "근데 왜 너는 유튜브 '꽃밭 병동'에 안 나가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신동엽도 (연인 사이였던) 이소라씨 유튜브에 나가지 않았느냐? 지금 너도 (꽃밭 병동에) 출연하라고 난리"라고 밝혔다.



꽃밭 병동은 이상민의 전처 이혜영이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다. 이를 몰랐던 이상민은 "이소라씨가 나를?"이라고 되물었다.

탁재훈은 "아니, 이혜영씨가 하는 유튜브 있지 않으냐"고 했다. 김준호 역시 "형이 도와줘야지"라며 탁재훈을 거들었다. 갑작스러운 전처 언급에 이상민은 어이가 없다는 듯 한숨만 쉬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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