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26일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2023.1.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김용식)는 9일 임정혁·곽정기 변호사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임 변호사는 고검장, 곽 변호사는 총경 출신이다.
아울러 이 사건을 소개하며 곽 변호사로부터 소개료 400만원을 수수한 브로커인 현직 경찰 박모 경감도 변호사법위반죄, 청탁금지법위반죄로 불구속 기소됐다.
임 변호사는 민간 개발업자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에게 백현동 개발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경찰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지난 6월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임 변호사는 검찰 수사 단계에서 정 대표의 변호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