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폰트사 ‘TYPETYPE’, 폰트 구독 플랫폼 ‘릭스폰트’ 국내 최초 입점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2024.01.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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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폰트 다양성 추구하는 사용자 니즈 충족 기대

㈜폰트릭스는 라틴 폰트사 'TYPETYPE'이 폰트 구독 플랫폼 '릭스폰트'에 국내 단독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제공=폰트릭스사진제공=폰트릭스


TYPETYPE은 2013년에 설립된 라틴 폰트 개발 회사로 △TT Norms® Pro △TT Commons™ Pro △TT Firs Neue △TT Fors 등과 같은 베스트셀러를 포함하여 넓은 디자인 스펙트럼과 가독성이 높은 서체를 보유한 인기 폰트 회사이다.



폰트릭스에 따르면 TYPETYPE이 보유한 폰트는 기본에 충실하며 가독성이 높다는 게 특징이다. 대부분의 서체마다 Thin부터 Black까지 최대 영역의 굵기를 기본 제공하고, Normal, DemiBold, ExtraBlack과 같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굵기까지 제공하여 서체 활용도가 매우 높다는 점도 장점이다. 하나의 서체 디자인에 기본 스타일을 중심으로 장평이 좁은 콘덴스드 스타일과 장평이 넓은 익스펜디드 스타일, 콤팩트 스타일, 모노 스타일을 제공하며, 각각의 스타일별로 이탤릭까지 제공하여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디테일한 서체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TYPETYPE은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면서 대부분의 서체에 배리어블 폰트를 제공하고 있다. 배리어블 폰트는 자간, 장평, 굵기, 기울임 등을 사용자가 미세하게 조정해 사용할 수 있어 디자인에 어울리는 최적의 조건으로 폰트를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유롭고 완성도 높은 폰트 디자인을 원하는 전문 디자이너에게 만족감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라틴 언어권 대부분과 키릴어를 포함하여 최대 275개 이상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관된 서체 디자인으로 전세계 언어지원이 필요한 글로벌 서비스에 적용할 폰트를 찾고 있는 기업이라면 TYPETYPE의 폰트를 눈여겨볼 만하다.



폰트릭스 대표 디자이너 박용락 이사는 "영문폰트에 대한 높아진 국내 수요와 더불어 TYPETYPE이 제공하는 다양성은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높은 디자인 이해도를 바탕으로 더욱 자유로운 폰트 적용을 원하는 전문 디자이너에게 TYPETYPE 폰트는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결과물의 섬세한 완성도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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