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0가구 대단지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입주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4.01.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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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전경 /사진=한양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전경 /사진=한양


한양이 천안시 동남구 풍세지구에 공급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가 8일 입주를 시작했다.

단지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772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동, 전용59~84㎡ 총 3200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분양가는 3.3㎡당 약 876만원으로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돼 단기간에 계약률 100%를 달성했다.

단지는 천안 남부를 대표하는 산업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풍세지구에 위치한다. 풍세지구 내 풍세일반산업단지는 물론 인근에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아산 사업장, LG생활건강 퓨쳐 일반산업단지 등도 가깝다. 향후 풍세2일반산업단지, 제6일반산업단지도 예정돼 있다.



세대 내부에는 혁신설계와 특화 주거상품을 선보였다. 단지는 남동·남서향 위주로 배치해 전 세대 판상형 구조다. 타입별로 드레스룸, 알파룸, 현관 창고, 가변형 벽체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84㎡B는 5.5베이 평면구조, 84㎡A·B에는 세대 분리형 구조를 설계했다.

친환경 마감재와 함께 새집 증후군 예방을 위한 '베이크 아웃' 시스템을 적용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작은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췄다. 대형 커뮤니티 잔디 광장과 다양한 유아·어린이 놀이터도 단지 곳곳에 만들었다.



한양 관계자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분양가가 합리적이었던 만큼 전세가도 경쟁력을 갖춰 1인 가구 및 신혼부부, 주변 산업단지 종사자 등 젊은 세대 유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래가치까지 풍부해 실거주는 물론 알짜 투자처로서의 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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